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쥬신의 별이 뜨는 날에 완소커플이 탄생할 것이다, 태왕사신기


일본 열도를 들끓게 하고 중국내 블랙 리스트에 오르고 최근엔 대만에도 그 열풍이 거세다는 '태왕사신기' 이런저런 이유로 여지껏 보지 않다가 며칠 전 보게 됐다. 김진 님의 작품 '바람의 나라' 표절의혹이 아직도 나돌고 역사왜곡 논란도 많지만 보고 난 소감은,

다 필요없어!!!!!!!!

담덕-수지니 커플 원츄!!!!!!!!!

겨울연가 때까지만 해도 배용준 씨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겨울연가를 보면서도 난 박용하 씨가 연기한 김상혁이란 캐릭터를 좋아했다. 그래요, 나 마이너요. 샤방한 미소를 지으며 페로몬을 남발하여 남녀노소 쓰러지게 하는 태자 담덕에게 어머머머를 연발, 이웃나라 여인네들이 욘사마를 외치는 이유를 확실히 알았음이다. 하지만 이보다 더 나를 끌리게한 인물이 있으니, 바로 어여쁜 울 수지니. 어쩜 좋아요. 완전히 필 꽂혔어요. 같은 여자지만 수지니가 정말 좋아요.

스폐셜 방송을 보면서 좋아했는데 정작 본편을 보니 기하-담덕 라인으로 도배. 최근 방영분에서는 기하가 임신까지 하니. 떠도는 소문에 그 애가 장수왕이라는. 정말 할 말이 없다. 아이를 유산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기하가 담덕과 대립하는 명분을 주려는 건지, 아니면 대장로가 그 아이를 빌미로 기하를 계속 이용하는 건지. 혹시나 '대조영'과 같은 설정은 아니겠지? 수지니를 편애하는 사람으로서, 울 수지니 불쌍해. 어쩌다 고구려 최고의 선수 담덕에게 걸린 건지(...)


"내 옆에 얌전히 붙어 있는 게 어때?"
"내가 무슨 빈댑니까, 붙어있게."
"한 번쯤 고분고분 네 하고 대답하면 안 되나? 네 앞에 있는 사람, 임금이야."
"........ 네."
"돌아가신 우리 어머니가 남기신 거야. 그러니까 절대 잃어버리지 말고 도로 갖고와.
쓸 데 없이 끼어들지 말고, 나대지 말고, 무사히 가져오는 거야. 알아 들었어?"


스페셜 방송에서 본 담덕의 작업. 무려 어머니의 유품으로 수지니를 낚았지만 국산 참기름을 발랐는지 청산유수한 대사를 보라. 유품은 핑계고 수지니를 향한 걱정의 말이잖아!!!!! 더군다나 은근슬쩍 스킨십이라니, 담덕 태자 당신을 '흑의 계약자-헤이'의 뒤를 잇는 극강지존으로 임명하는 바입니다.

이제부터는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만큼 수지니도 극의 전면에 부각될 테고, 담덕과 기하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든 담덕-수지니 라인을 보여줄 건 확실하니, 청룡 씨, 어서 나와주세요. 담덕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것 같은 미모라니. 스페셜 방송에서 내 당신을 보고 가슴이 뛰었나이다. 그러니 어서 나와서 쥬신의 꾼으로 등극한 담덕에게서 수지니를 뺏어오세요. 담덕-수지니-처로 라인으로 가는 겁니다.
by 아르튀르 | 2007/10/21 19:16 | review | 덧글(10)
Commented by 이형진 at 2007/10/21 19:17
...드라마 끊은지 어언 몇년... (포도밭 거시기 보고 아예 드라마 근처에도 안갔구만유)
Commented by 아르튀르 at 2007/10/21 19:19
저도 드라마 안 본지 좀 됐는데 (유일하게 보던 대조영도 요새는 안 보고 있지요.) 태왕사신기는 낚여서 보게 됐어요. 그런데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.+_+
Commented by keachel at 2007/10/23 20:18
그러게말입니다... 청산유수 참기름을 발라놓은 저 대사!!
저도 배용준이 그렇게 멋지다 생각하지 않았는데..
태왕사신기에서 어찌나 멋있으시던지!! (털썩)
Commented by 아르튀르 at 2007/10/24 08:18
살인미소로 여인네들의 심장을 녹이고 있지요.
방영 전, 미스 캐스팅 논란이 무색할 정도예요. >.<
Commented by 미라 at 2007/10/24 19:10
뭐랄까 저런 버터바른 대사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연기자는 배용준 이외에는 없을 겁니다!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요즘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. ㅠㅠㅠ
Commented by 아르튀르 at 2007/10/24 19:44
배용준 씨 이외의 사람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죠.
정말 잘 어울려요. 태사기를 통해서 배용준 씨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.+_+
Commented by nerius at 2007/11/05 20:15
표절 문제로 말이 많긴 했고 사실은 사실입니다만.. 뭐 어쩔 수 없죠.
돈과 힘에 밀린 거 아니겠습니까- (김진님이 맘 고생 많이 하셨는데..)

여튼 그래도 배우들 덕분에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. ^^
엘라스틴 담덕님은 날이 갈수록 작업 수준이 높아져만 가시고
처로가 등장하면서 더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후후후-
Commented by 아르튀르 at 2007/11/06 08:47
패소했다고 들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.
역시 돈과 힘에는 당할 수가 없네요. 하지만..... (잠시 먼산-) 재밌어요.orz
무엇보다 담덕 님의 어장관리, 최고입니다.ㅠㅠ
Commented by 김민지 at 2007/11/24 15:00
와 나두 수지니 조아해염 이쁘자낭
Commented by 아르튀르 at 2007/11/25 13:03
울 수지니 미모는 하늘이 내려주셨지요.
그래서 저도 그 미모에 반해버려서 폴링러브에 빠져..... <- 어이.;;;;;;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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